[이슈+] 올여름 '슈퍼 엘니뇨' 폭염…"기후변화 마지노선"
최근 낮 최고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돌면서 역대 5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이례적 폭염은 한반도만의 현상이 아니어서 지구촌 곳곳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올여름 슈퍼엘니뇨 현상으로 최악의 폭염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제기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폭염의 기세가 좀 꺾인 듯 보이지만 최근 연이틀 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육박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5월 폭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5월에 이렇게 30도를 웃돈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 거죠?
5월인데도 30도를 훌쩍 넘은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건, 왜 그런 건가요?
그런데 때 이른 폭염은 비단 한반도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최근 지구촌 곳곳이 폭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잇따라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어요?
지구촌 곳곳이 때 이른 폭염 현상을 겪자, 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발생 개연성이 산업화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고 분석했는데요. 이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세계기상기구의 진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향후 5년 이내에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했습니다. 1.5도 이상 상승은 어느 정도의 수치라고 가늠해볼 수 있을까요?
올 하반기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이와 같은 이상 고온 등의 극단적인 기후가 더 잦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슈퍼 엘니뇨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슈퍼 엘니뇨라고 하면 어느 정도로 강력하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가뭄이 지속되다가 홍수가 닥치면서 8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것 역시 기상 현상의 일환이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우리 기상청은 5~7월 사이 엘니뇨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는데요. 애초 예상보다 더 일찍 발생한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온라인에선 올해 7월 사흘을 제외하고 매일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확산하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실제 근거가 있는 관측인가요?
한편, 엘니뇨의 반대개념인 라니냐가 최근 3년 동안 계속된 점도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라고 하던데요. 이런 이례적인 라니냐 현상의 주범은 호주의 산불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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